★★

공갈빵 2

전작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있고

호불호 갈릴 부분도 그대로인 영화.

 

- 좋았던 점

영상미,

새로움,

자체 3D 지원

 

- 아쉬운 점

부실하게 느껴지는 이야기.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공갈빵2

전작의 매력도, 아쉬운 점도 그대로 살아있는

여러모로 전편과 비슷한 수준의 영화.

내게는 아쉬웠던 다소 허전한 이야기 역시 여전했다.

 

다만 고철과 기름 냄새가 더 짙어진 느낌.

 

배우들은 좀 놀라운데,

멋진척 예쁜척에 안주할 만한 스타들인데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참 멋지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살아있고,
안야 테일러조이는 일찍 태어났으면 캣우먼도 했겠다.

 

https://tylerdude.tistory.com/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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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럽에 거주중이다.

 

과일, 야채 물가가 한국보다 싼 건 뭐 유명하고,

그 밖에 신기했던 것들을 몇 개 적어본다.

 

1. 매대에 포장 없이 파는 과일들

 

아마 이탈리아였던 것 같다. 팔레르모의 한 마트로 기억.

 

한국 마트는 묶음 포장이 흔했고,

패키지로 하나 하나 포장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유럽은 알아서 고르고 포장해서

계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2. 다른 외부 진열 방식

크로아티아 치오보 섬으로 기억한다.위에서 뿌리는 건 물

 

진열 방식이 여러가지가 보이는데,

한여름에도 습도가

대체로 한국보다는 덜하다보니

좀 더 자유로운게 아닐까 싶다.

 

높은 위도 지역은

벌레도 한국보다 적으니

길에서도 편하게 판다.

 

3.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과일들

 

폴란드에서 만난 하얀 딸기, 맛은....

 

이전에 포스팅한 체리모야처럼

특이한 과일들이 종종 눈에 띈다.

 

새로운 것은 시도하고 싶어하는 성격.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결론은

'한국까지 널리 안퍼지는데는 이유가 있다.'

 

위 사진의 딸기는 백딸기라고

한국에서도 구해지나보다.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맛있는 일반 딸기 놔두고 굳이 추천은 하지 않겠다.

 

이 외에 사진을 찾거나 생각나는 건 추후 포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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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모카포트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비알레띠 브리카, 인덕션 버전.
 
각설하고
 
o 장점
 - 꽤 괜찮은 수준의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
 - 꽤 괜찮은 가격. 특히 커피 머신 대비.
 - 쉬운 유지 관리
  * 세제가 필요없이 물로만 세척하는 간편함
  * 잘 쓰고 씻고 말려주면 고무 가스켓 바꿀 일도 없다.
 - 직접 커피를 담아서 내리는 올리는 사소한 재미
 
o 단점
 - 머신보다 긴 추출 시간
 - 추출 직후 위험. 매우 뜨겁다.
 - 세척의 까다로움.
  * 물로만 씻다보니 초반엔 영 찝찝함.
  * 추출 직후 식기까지 기다려야한다.
 - 보일러에 물을 깜빡하는 참사 발생 가능
  * 별 일은 없고, 커피가 쪄진다. 보일러 손상 가능성이 있음.
 - 결과물의 차이. 아무래도 압력이 머신을 못따라간다. 크레마가 약하다.
 
쓰고보니 단점이 더 많아 보이는데
거의 10년째 만족스럽게 사용 중.
 
특유의 맛에 중독된 건 아닌데,
(사실 특유의 맛도 잘 모르겠음)
웬만한 가정용 머신보다
청결, 관리 측면에서 우위를 보인다.
크레마 제외,
이 정도 수준으로 뽑고
관리 쉬운 머신 사려면 비용이..

이렇게 생겼다.

 
- 생김새: 
구멍뚫린 뚜껑, 무광택 은빛 커피 컨테이너(윗 부분)
빛나는 아래 보일러 부분.
따로 노는 듯 보이지만, 한 제품이 맞다.
 

커피를 담는 바스켓과 컨테이너 아랫부분

 
2016년 즈음 샀던 일반 버전에는 없던 두 가지
바스켓의 비알레띠 로고와 컨테이너의 Made in Italy.
 
이 외에 딱히 일반 버전과 차이는 모르겠다.
 

추출 초반부는 저렇게 조금씩 흘러나온다


아 차이점 하나,
일반 버전과의 차이는 아니고,
구버전과 신버전의 차이다.

구 버전은 동그란 압력추가 있고
신 버전은 압력추 대신 심플하게 바뀌었다.
내부에서 압력을 추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리는 잘 모르겠다.
 

추출 후반부, 쏴아아 하는 경쾌한 소리

 
저렇게 쏴아아아 나오다가
커피는 더 안나오고,
공기만 빠지는 소리만 나면 완료.
 

결과물. 나름 잘 나온 크레마

 
결과물.
 
시도해본 원두들도 리뷰할 예정.
 
 
+ 추가로
내가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스마일 :D

설탕이 잘못 떨어져서 입이 못났지만. 그래도 스마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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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 와인 리뷰.

약간 흥미로웠던 무알콜 와인, 더 베리 커셔스 원.

 

평가 ★★★ 포도 주스긴 한데 음? 신기하다?

그래도 포도주스지만.

 

일부러 흔들지 않았는데도 확인되는 거품

별점 기준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언젠가

같은 제조사 또는 같은 지역 술을

더 살지도 모르겠는,

또 생각나는 술.
★★★      
이 정도면 괜찮지, 즐길만 했고,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
☆ 추가용 별 반개
-----------------------------------------------------
 
향:

흙냄새 약간

기름으로 볶은 견과류 냄새 아주 약간.

이게 묘하게 킁킁거리게 되고

정체를 밝히고 싶은 그런 냄새였다.

블랙 커런트 잼류의 냄새도 난다.

 

맛: 

역시 포도 주스. 

 
마무리: 

오래 남진 않지만,

뭔가 머루주의 끝 맛과 향도 느껴진다.

 

무알콜 와인에 이정도면....

꽤나 만족.

 

물론 와인은 못이기고,

한 번이면 족하겠지만.

마셔본 무알콜 와인 중에는 가장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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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ti Casa Pecunia 2022 
끼안띠 와인 까사 페꾸니아
이탈리아 DOCG 와인.
일반 끼안띠와 끼안띠 클라시코와는 다르다고 한다. 
이건 그냥 끼안띠.
 
현지 구매가는 한화로 약 만원 내외니
한국에 수입된다 쳐도 2만원은 안넘지 않을까.
수입 안할 것 같지만.
 
평가 ★★★★
 
끼안띠 괜찮은데? 싶은 와인

 
별점 기준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언젠가
같은 제조사 또는 같은 지역 술을
더 살지도 모르겠는,
또 생각나는 술.
★★★      
이 정도면 괜찮지, 즐길만 했고,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
☆ 추가용 별 반개
-----------------------------------------------------
 
향:
열고 나서 요리하는데 '오?!' 하게 만드는 향
서양 자두와 장미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좀 지나고 요리가 끝나고 같이 마실 때는
약간의 가죽향도 느껴지고,
참나무 비슷한 냄새도 났다.
 
맛: 
별 특색은 없었다.
입에서 가볍게 넘어가는 느낌.
 
마무리: 
딱히.. 뭔가 오래 남지는 않았다.
평범한 보급형 와인들과 다르지 않은 느낌.
 
페이렁 추천
레드와인들이 그렇듯 고기류,
토마토 파스타류와 잘 어울릴듯 하다.
당연한 소리지만 향을 방해하니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시고.
 
바디가 가벼운 느낌이니
무거운 소고기류가 더 좋을 듯 하다.
 
++
이틀 뒤 후기
 
상온에 코르크를 거꾸로해서
그대로 막아두었는데
향이 많이 날아갔다. 별 특색 없는 와인이 되어버림.
 
 
있는 병 마무리하고
다음엔 끼안띠 클라시코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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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인종차별이 있을까?

 

세계화, 글로벌 말하기도 쑥쓰러운 세상.

여행을 많이들 가는 요즘도

이런 궁금증들이 종종 보인다

 

유럽에서 인종차별이 정말 있을까?

 

내 경험에 따른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진 않다. 그렇지만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나는

유럽에 4년 넘게 거주하면서,

현지 회사를 다니고 있다.

여행한 유럽 국가는 11곳

도시 수로는 20곳 정도 되는 듯 하다.

--------------- --------------- --------------- --------------- --------------- 

 

'인종차별이 없진 않다. 그렇지만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뭔소리냐고 되묻기 전에,

뭐가 인종차별인지부터 따져보자.

 

위키백과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인종 집단에 따라

행동 특성의 차이나

우열이 존재한다는 신념,

또는 이에 기반한 행위

 

넓은 의미의 개념이고, 다소 모호하다.

 

그냥 예시로 들면서 짚어보자.

크게 5가지 정도가 떠오른다.

별 관련 없을 수도, 상황 이해를 도울지도 모르는 사진 1

 

1. 집단 린치, 일명 옛날 사람말 다구리. 직접적인 공격

 

 

별 관련 없을 수도, 상황 이해를 도울지도 모르는 사진 2

 

2. 칭챙총, 눈 찢기 등 언어나 신체적 표현으로 모욕

 

 

별 관련 없을 수도, 상황 이해를 도울지도 모르는 사진 3

 

3. 음식 늦게 주기, 바가지 씌우기 등 눈에 덜 띄는 차별.

 

별 관련 없을 수도, 상황 이해를 도울지도 모르는 사진 4

 

4. 이 외 불친절한 태도 전체

 

별 관련 없을 수도, 상황 이해를 도울지도 모르는 사진 5

 

5. 인종 관련해서, 내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일체의 상황

 

 

이 중 경험에 따라 정리를 하자면

 

1. 집단 린치, 일명 옛날 사람말 다구리. 직접적인 공격

-> 경험 없음.있겠냐..

 

2. 칭챙총, 눈 찢기 등 언어나 신체적 표현으로 모욕

-> 1회 경험.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1회 경험.

    길 걸어가는데 칭챙총 어쩌고 소리 들은 게 끝.

 

3. 음식 늦게 주기, 바가지 씌우기 등 눈에 덜 띄는 차별.

-> 경험 없음, 체감 못함이라고 해야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4. 이 외 불친절한 태도 전체

-> 있었겠지만, 기억도 잘 안남.

그리고 인종차별이라고 하기 애매함

 

5. 인종 관련해서, 내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일체의 상황

-> 있었지만, 역시 인종차별이라고 하기 애매함.

 

이상, 2번 케이스 딱 1회 있었다.

--------------- --------------- --------------- --------------- --------------- 

 

그러면,

여행자의 입장에서 위 5가지 상황을 다시 짚어보자.

 

여행으로 오는 입장에서 현지인을 접할 일은

행인, 서비스업 종사자와 근처 손님, 특정 장소에 군중

크게 이 넷일 거다.

 

1. 집단 린치, 일명 옛날 사람말 다구리. 직접적인 공격

-> 높은 확률로 없을거다. 

    술취한 무리들의 싸움에 휘말리거나,

    과열된 군중 속에 뒤섞이거나 하는

    극단적이고 억세게 운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마저도

    현지인이 휘말렸으면 일반 폭력사건일 상황이

    한국여행객이 겪으면

    인종차별 범죄로 둔갑하는 상황일게다.

 

 

2. 칭챙총, 눈 찢기 등 언어나 신체적 표현으로 모욕

-> 내가 겪었으니 가능하다 말하겠다.

    그런데 나는 4년 살고 여행하면서 단 한 번 겪었다.

    1,500일 가까운 기간 동안 1번이다.

 

 

3. 음식 늦게 주기, 바가지 씌우기 등 눈에 덜 띄는 차별.

-> 가능은 하겠다.

 

    그런데 서비스업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차별해서 대접하는 것도 수고스럽고,

    그런거 신경쓰기에 일이 꽤 바쁘다.

    사장이 차별을 한다면,

    인터넷으로 평점 테러하는 시대에

    가게 접을 준비 중이라고 봐야할 거다.    

 

    * 느릿느릿 서비스는

      남쪽 유럽으로 갈 수록 좀 더 많이 느껴졌다.

      그들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다.

 

 

4. 이 외 불친절한 태도 전체

-> 가능은 하겠다.

그런데 '불친절 = 인종차별'은 아니다.

그냥 그날 매우 기분 안좋은 직원일 수도 있는 거고.

내가 나도 모르게

현지 문화에 안맞는 어떤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특히 서비스 받는 곳에서 이런 여지가 많다.

식당에서 내가 무심코 놓은 포크와 나이프의 위치가

종업원을 여러번 왔다갔다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물며  종업원을 손들어서 부른다던지, 

'여기요~', '음식 언제 나와요?' 묻는 이런 상황은 없다고 보면 된다.

 

 

5. 인종 관련해서, 내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일체의 상황

-> 니하오 소리 들은게 1회 혹은 2회.

중국인 지나간다고 수군거리는 소리 전해들은 경험 1회.

 

그런데 내 기분이 나빴다고

반드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건 아니다.

 

(고등학교 때 교복입고 지나가는데

'아저씨' 소리를 듣고 기분 언짢았던 기억이 스친다. 아아..)

 

그리고 한국에서는 몇 년 전까지도

백인들 지나가면 미국인으로 보고 헬로,

흑인들에게는 흑형하는 사람들 있지 않았나.

 

그리고 유럽의 공무원들은,

한국처럼 서비스직, 고객민원 친절응대 자세가 아니다.

(한국이랑 정 반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 --------------- --------------- --------------- --------------- 

 

이상, 인종차별이

'없진 않다. 그렇지만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고 결론지은 이유였다.

 

--------------- --------------- --------------- --------------- --------------- 

* 오랜 시간 같이 보내는

사랑하는 사람과도

종종 오해하고 다툰다.

 

하물며

누군가를 일회성으로 접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언어도, 문화도 완전히 다르다면

오해할 소지는 너무나도 많다.

 

--------------- --------------- --------------- --------------- --------------- 

* 이 외 특수한 상황들

예를 들어

축구선수들이 겪는 경기장에서 인종차별같은 건

인종차별이 하나의 수단이 된 케이스라고 본다.

기본적으로 공격을 하겠다는 목적 성취를 위한 수단.

 

한국에서도 특정팀 팬이, 상대팀 선수

인신공격하면서 비하하는 것이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다.

 

* 미국, 남미는 체류 경험이 없어

함부로 말하지 않겠다.

그래도 사람 사는 곳,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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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물은 없는듯 해도

푸석한듯 쫀득한게 신기해서

자꾸 집어먹게 되는,

종종 생각나는 공갈빵 같은 영화.


- 좋았던 점

영상미,

새로움,

자체 3D 지원

 

- 아쉬운 점

부실하게 느껴지는 이야기.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내게 공갈빵 같은 영화.

 

나로서는 느낄만한
알맹이, 이야기가 딱히 없는데
이야기의 전개,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하는 분위기가

푸석한듯 쫄깃한게
매력이 뚜렷해서 가끔 생각이 난다.
(진짜 공갈빵보다는 덜 땡긴다만)

차량 추격 액션 팬이 아니라
감흥은 덜하다만.

뭔 영화에서 고철, 기름, 먼지, 락카 냄새까지.
내 집 거실에서 봐도 3D 영화.
대단한 영화임은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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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아니지만 먹는 거니까.

카테고리는 밥밥밥.

 

발렌시아 여행 중

마트에서 발견한 요상하게 생긴 과일

 

이름하야 체리모야. 그게모야

 

 

New is always better

새로운 걸 도전하는게 여행 아닌가?

 

가격은 기억 안나고

일단 하나 집어보았다.

비싼 과일은 아니었음.영수증 찾기 귀찮...

 

먹기 전에 구글에서 찾아보니

그냥 베어먹는게 아니더라.

 

유튜브와 구글링으로 수집한

잘 익은 체리모야 판단하는 방법

 

1. 물렁한 촉감

2. 꼭지에서 즙이 나오기 시작

 

푸르딩딩하고 단단한 녀석을 사고 3일 간 상온에 두니

두가지 조건을 충족.

그러면 개봉이지.

 

 

단면은 이랬다.

 

껍질, 씨는 독성이 있다니 먹지말고

보통 숟가락으로 퍼먹는다는데 씨가 꽤 많다.

 

맛은

 

바나나와 비슷한 달콤한 맛.

그러나,

푹익은 바나나를 물을 조금 추가헤서 게운 듯한 

눅진한 식감과 약한 맛.

(본인은 단단한 식감의 과일을 좋아하고 물렁한 과일을 안좋아하긴 한다.)

 

맛 본 것에 의의를 두고 반은 그냥 버렸다.

 

결론.

 

글로벌 시대에

세계적으로 (적어도 이름이) 퍼지지 않은 것은

이유가 있다.

 

내가 잘못 골랐는지,

내 취향이 아니었는지 모르지만

굳이 도전해볼 필요 있을까. 이게 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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