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축구에 싫증 느끼고 제대로 안본지
10년은 된 듯하지만
이 경기 이후 최소 몇년간은 축구를 안보지 싶다.
월드컵에 실망한 이유, 크게 두 가지.
1. 본격 미국판 돈잔치
스리슬쩍 쿼터제,
뭐 우승반지? 한정판으로 판매까지 해?
결승전 시작 전에는 미국 국가를 ???
심지어 단독 개최도 아닌데 ??
UFC 사회자는 왜 튀어나와??
정해진 휴식 시간, 개무시하는 하프타임 쇼?
정신 나간 짓을 몇 가지를 하는지 모르겠다.
2. 정치 중립같은 소리하네
미국선수 징계 완화에
트럼프는 VIP석에 앉아서
관계자가 대령하는 트로피 툭툭 만지고
이건 뭐 북한 김정은이랑 뭐가 다르냐...
겨우겨우 참가한 이란은
관중도 제대로 카메라에 안잡아줬다더만.
축구에 실망한 이유

1. 손으로 하는 스포츠
축구면 발로만 하자 좀.
몸싸움 어깨싸움은 알겠는데
뭐 허구한날 유니폼 잡아당기고
공도 없는데 괜히 밀치고
(특히 아르헨티나 너네 말이다 너네.
카타르 때도 지저분해서 맘에 안들었는데 말야)
유니폼 잡는 순간 경고를 주면 안되나 싶다.
2. 연약한 아가들의 스포츠
뭐 십중 팔구는 갱스터마냥 문신 뒤범벅을 해놓고
별거아닌거에 자빠지고 굴러다니고
엄살들을 피워대는지
그래놓고 10번 넘어졌다치면
8-9번은 헤헤거리면서 일어나는 것 같다.
경기 흐름은 다 끊어먹고 진짜 짜증난다.
뭐 선생님한테 이르기 바쁜 초딩들도 아니고
상남자인척들은 지들이 다하면서
심판만 바라보고 징징대는 거 진짜 꼴보기 싫다.
시비 붙었으면 시원하게 뭐 치고 받기라도 하던가.
돈은 쓸어담는 것들이 뭐 합의금이 아까운가?
애초에 그럼 엉기지를 말던가.
(예전엔 시원하게 쿵푸킥도 갈기고 했는데 말야)
*오해들 마시길. 폭력을 정당화하는게 아니다.
제대로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어줍잖게 엉겨붙어서
시간낭비 감정소모로
훌리건시한폭탄 터질 구실 주지 말자는 얘기.

3. 과르디올라가 쏘아올린 작은 공
너도나도 점유율, 애무축구, 예쁜 축구
토탈싸커, 게겐프레싱
그렇게 뭐 발전해온 건 알겠는데
공간이 사라지면서
시원시원한 플레이들이 거의 전멸해버렸다.
공간이 없으니 드리블도 없지
이건 뭐 페널티박스 밖 중거리 슛은
한 경기에 한 두번 보기도 힘드네...
미술로 치면
스케치도 하고
뭐 굵은 붓터치도 있고
저 멀리서 흩뿌리기도 다양한 기법들이 있는데
죄다 점묘만 딱딱딱하는 느낌이랄까.
월드컵 몇 경기 보다가
답답함과 짜증이 결승에서 정점을 찍어서
주절주절 해봤다.
'스포츠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이크 타이슨 vs 제이크폴 경기를 보고, 짧은 생각 (0) | 2024.11.1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