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리뷰하기로 한 그 녀석. 스트로베리 다이키리

 

 

이렇게 보니 잔이 엄청 커보이지만 이 것도 역시 250ml.

 

평가 

잘 살린 딸기맛.

딸기 맛이 좋긴한데

둘 중 고르라면 피나 콜라다.

근데 경험할만 하다.

 

- 이전 말리부 피나 콜라다 포스팅은 아래

https://tylerdude.tistory.com/73

 

별점 기준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언젠가 한 병 더 살지도 모르겠는,
가끔 생각나는 술.
★★★             
이 정도면 괜찮지, 즐길만 했고,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
☆ 추가용 별 반개
-----------------------------------------------------
 
향:

적당히 느껴지는

달콤한 딸기향

 

맛:

잘 살린 딸기 맛

딸기 음료들은

시럽 약 같은 뒷맛이 남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 건 그런게 거의 없다.

입에 머금고, 목으로 넘기고 짭짭대면

더 잘 느껴지는 딸기 과실 주스 맛.

 
마무리: 

알콜 타격감은 피나콜라다가 더 강한 느낌.

(피나 콜라다는 벌컥벌컥 들이켜서 그럴 것 같지만)

기분 나쁜 단맛은 아닌데,

단맛이 약간 남는다.

 

이건 한 번 쯤은 마셔볼만 한데

피나 콜라다만큼 자주 찾진 않을 것 같다.

(마신지는 한 2주 되었고,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쓰려는데

쓰다보니 한 번 더 마시고 싶은 묘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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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특징을
두루 갖춘 영화.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탄탄한 구성의 흥미로운 이야기,
빼어난 영상과 음악, 스타일.
생각하게 만드는 소재 또는 주제.
그리고 중간 중간의 유머들.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의 특징인데,
이 영화는 두루 갖췄다.
 
이동진 평론가가 다크나이트에 쓴 평이
<스타일과 내러티브를 장악한 자의
눈부신 활공>이었던가.
그렇다면 그 평을 빌려서 쓰고 싶을 정도.

소재 자체로도 흥미로운데
결론은 둘째고, 당장 5분 뒤
어디로 튈지 감도 안오는 이야기가 매력적인데
촬영방식과 음악 사용까지, 매우 적절해서
감탄하게 만든다.

대놓고 공포를 만들 수도
드라마나 코미디로
만들 수도 있는 실력이 보이는데
뻔한 영화로 만들지 않는
자신감과 능력에 내내 감탄했다.

그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지식인의 고민과 
그건 안중에도 없는 대중,
진정성과 인간성이 말라가고
모두가 트라우마가 되는 현대 사회,
돈이 된다 싶으면 달라 붙는
각종 상술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그리고 결국에는 돈이 어느 정도 보상하는
현실에 대한 씁쓸함 등
곱씹을 생각거리들이 많아 좋았다.

+
며칠 전 본,
서사가 개코도 없는 예술작품,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정 반대 방향의 영화라서 매우 만족.
 
+
한 작품만 보고 믿음을 잘 안가지는데,
크리스토퍼 보글리
이 감독 영화 몇 개 더 찾아봐야겠다.
 
+
내게 액션 주인공으로 익숙했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런 역을 맡는 날이 오다니.
세상은 변했고,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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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재료인데, 새로운 맛.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면서도,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는 요리.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익숙한 소재와 재료도, 이렇게 새롭게 풀 수 있구나.

그리 밝지 않은 미래, 디스토피아 속 희망,
사건을 반전시키는 대단치 않은 캐릭터 등
영화 속 많은 부분은 그 간 적잖이 봐왔던 소재들이다.

영화는 대사를 간소화하고,
많은 물음표와 느낌표들을 던지면서 힘차게 질주한다.

사랑과 희망에 대해
설교가 아니라 직접 시연하는 점도 좋았다.
점점 각박하고 정신 줄 놓은 듯한
오늘에 더 필요한 영화라고 본다.

-----------------------------------------------------
그나저나
월-E에서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의
자판기를 떠올린 사람은 나 뿐이려나..

+ 재밌는 엔딩 크레딧에 이어진
귀여운 마무리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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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다이키리는 다음 기회에 리뷰

 

이렇게 보니 잔이 엄청 커보이지만 250ml.

 

평가 

오... 이 정도면

바에서 만들어 주는 수준은 되지 않나 싶은 맛.

 

별점 기준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언젠가 한 병 더 살지도 모르겠는,
가끔 생각나는 술.
★★★             
이 정도면 괜찮지, 즐길만 했고,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
☆ 추가용 별 반개
-----------------------------------------------------
 
향:

따르자 마자 코코넛향이

풍부하게 날아오는 느낌.

 

맛:

달콤하고, 파인애플 맛이 감도는데

통조림 캔이나 파인애플 향료보다는

진짜 파인애플 맛이 감돈다.

성분표를 찾아보니, 함량은 몰라도

파인애플 주스가 들어있긴 하다.

 
마무리: 

시원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입에 기분나쁜 잔맛이 남지는 않는다.

 

+

목도 마르고 해서 쭉쭉 들이키니

살짝 띵 하고 취기가 오른다.

알콜 함량은 높지 않은데....

조심해야할 술.

 

아내 없을 때

이 때다 싶어서 

혼자 테스트 겸 마셨는데,

나중에 아내랑 한 잔 해야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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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뤄볼 의미가 있는 역사 기록물로서의 가치.

더럽게 재미가 없어서 탈이지.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역사물로서의 의의.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는 역사의 현장.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순간들과
그를 잘 담아낸 영상과
잡음에 귀 기울에게 하는 음향.

이상의 장점들은 인정하나
모든 걸 다 깎아먹는
지나치게 불친절한 독선적인 연출.

 

이 영화에는 서사라는게 없다.

사건이랄 것도 딱히 없다.

 

역사를 알고 있는 관객 입장에서는

불편하기 그지 없는

평화로운 모습들을 나열하는 것이

영화의 거의 전부다.

 

그러니 재미가 없지.


제목과 암전으로 몇분을 소비하는 첫 출발 포함,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덜어내도
영화가 성립할 것 같다면
좋은 영화인지 물음표가 붙을 수 밖에.


내 시간은 소중하다.

 


아뿔싸. 이 사람 <언더 더 스킨> 감독이었군.
내 취향과는 맞지 않으니
앞으로는 걸러야겠다.

 

이런 식이면 나도 만들겠다는

용기를 준다는 점에서는 또, 의미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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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눈물과 미묘한 표정, 포스터도 잘 만들었다.

 

★★★★

딱히 대단치 않은 이야기도
탁월하게 만드는 재주. 감독의 힘.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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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디 앨런의 영화를 좋아한다.

소재를 너무 깊게 파지도 않고,
감독 자의적 해석보다는
(약간은 연민, 동정, 공감이 느껴지는 듯 하지만)
관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방식이 맘에 들고

사소한 아이디어로 끝날만한 소재를
삐딱하게, 고상하게, 재밌게 풀어내는,
우디 앨런이 영화를 만드는 방식을 좋아한다.
이 영화도 물론 그런 영화 중 하나.

(이런 면에서 생각하면,
단편 소설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우디 앨런이 만들었어도 재밌었겠다 싶다.
로알드 달의 단편들도 

재밌게 잘 만들 듯 한 느낌.)

당사자들에게는 로맨스,
배우자들에게는 불륜,
주변인들에게는 소문에 그칠 소재다.

 

감독은
스토리 텔링에서의 감정은 최대한 배제해서,
관객에게 한 발치 떨어져서 관망하고,
각자 평가하게 만든다.

이야기 자체에 감정은 자제하되,
영상과 음악은 낭만적으로 채울 것.
감독의 철칙이려나.
난 마음에 든다.


주인공 가족들은 모조리 생략했어도
이야기 진행에 무리가 없고,
더 경제적인 영화가 됐을 것 같다.
별개의 영화로 쓸까 했던 두 소재를
합쳐서 분량을 채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과도한 나레이션.

영화에서 나레이션은,

특히 전지적 작가 시점 나레이션은

대체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별점 반 개를 덜어낸 주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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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마시던 와인들 보다는 밝은 톤의 색

 
평가 
풍부하고 산뜻한 향, 약간은 밋밋한 맛
 
+ 이었는데... 따고 나서 15일 뒤에 다시 마시니
의외로 더 나은 맛과 향. 밋밋함이 줄어들고
가벼운 질감이 향을 돋운다.
별 반개 추가.
 
별점 기준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언젠가 한 병 더 살지도 모르겠는,
가끔 생각나는 술.
★★★             
이 정도면 괜찮지, 즐길만 했고,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
☆ 추가용 별 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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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가볍게 은은하게 퍼지는
풍부하고 산뜻한 향
 
열어놓고 요리하는데 
묵직하고 진한 향도 아닌게 코를 스치더라.
 
맛: 향에 비해 약간 심심한 느낌?
카베르네 소비뇽에 비교하면 가벼운 느낌.
 
마무리: 깔끔하게, 떫은 맛 없이 지나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와인이라
묵직한 스테이크, 고기류 보다는
야채 위주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스테이크랑도 먹어보고, 가지 요리랑도 먹었는데
후자랑 궁합이 더 좋았다.
 
찾아보니 vivino 평점은 5점 만점에 3.4 정도. 
난 3점이지만 뭐 수긍이 가는 점수, 
 

함께한 요리 Summer Parmigiana

 
+ 15일 뒤에 마시니
심심하고 밋밋했던 느낌이 사라지고
기분 좋게 가벼운 질감이
향을 더 강조하는 느낌.
 
별 다른 안주 없이,
시원한 저녁 공기를 느끼면서 즐기기에 좋았다.
 
살짝 비에 젖은 나무와 흙 냄새를 맡으니
아주 좋았는데,
다른 피노누아에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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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맥주 이름이 블랑인 줄 알았다. 밥통.

 

평가 

블랑에 딸기 시럽 한 스푼?

 
별점 기준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언젠가 한 병 더 살지도 모르겠는,
가끔 생각나는 술.
★★★             
이 정도면 괜찮지, 즐길만 했고,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
☆ 추가용 별 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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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산뜻하고 연한 딸기 향.

라즈베리라고 써있다만,

난 딸기가 더 친숙한지라...


맛: 적은 대로, 맥주에 딸기 시럽 한 스푼 느낌.

가끔 딸기맛 음료에서 느껴지는 약 같은 맛은 없었다.
 
마무리: 가볍게 도는 맥주의 뒷 향+

딸기&라즈베리 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리해서 마셔볼 가치는 모르겠다.

한국에서 어떻게 팔리는지 모르니,

혹시나 비싸거나, 희소하다면 패스해도 될 듯.

 

그런 게 아니라면,

그리고 크로넨버그 맥주에 좋은 기억이 있다면,

재미 삼아 한 번 쯤 마셔볼만 한 맥주.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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