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딱히 대단치 않은 이야기도
탁월하게 만드는 재주. 감독의 힘.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난 우디 앨런의 영화를 좋아한다.
소재를 너무 깊게 파지도 않고,
감독 자의적 해석보다는
(약간은 연민, 동정, 공감이 느껴지는 듯 하지만)
관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방식이 맘에 들고
사소한 아이디어로 끝날만한 소재를
삐딱하게, 고상하게, 재밌게 풀어내는,
우디 앨런이 영화를 만드는 방식을 좋아한다.
이 영화도 물론 그런 영화 중 하나.
(이런 면에서 생각하면,
단편 소설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우디 앨런이 만들었어도 재밌었겠다 싶다.
로알드 달의 단편들도
재밌게 잘 만들 듯 한 느낌.)
당사자들에게는 로맨스,
배우자들에게는 불륜,
주변인들에게는 소문에 그칠 소재다.
감독은
스토리 텔링에서의 감정은 최대한 배제해서,
관객에게 한 발치 떨어져서 관망하고,
각자 평가하게 만든다.
이야기 자체에 감정은 자제하되,
영상과 음악은 낭만적으로 채울 것.
감독의 철칙이려나.
난 마음에 든다.
-
주인공 가족들은 모조리 생략했어도
이야기 진행에 무리가 없고,
더 경제적인 영화가 됐을 것 같다.
별개의 영화로 쓸까 했던 두 소재를
합쳐서 분량을 채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과도한 나레이션.
영화에서 나레이션은,
특히 전지적 작가 시점 나레이션은
대체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별점 반 개를 덜어낸 주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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