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브랜드로 시작해서, 어느덧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 올라서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브랜드

영국의 시계 브랜드 Christopher Ward (크리스토퍼 와드 통칭 크와드) c-65 수동(매케니컬) 모델 리뷰.

2020년 여름 공홈에서 예약판매 세일 시기에 구매했다.

장점: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스트랩 쉽게 교체 가능, 60개월 보증, 수동 와인딩의 매력

단점: 수동 와인딩의 불편함. 접근하기 애매한 가격대, 짧은 파워 리저브(40시간)

크와드의 시계는 보통 한화로 100만원대 이상 가격대를 형성하므로

단순 가격대 비교로는 해밀턴, 티쏘와 같은 레벨로 둘 수도 있겠으나,

자체 무브먼트도 개발한다는 점에서는 태그호이어, 오리스 급 이상으로 나아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

아래는 당시 프로모션 화면.

회원가입하고, 간단하게 주소지 입력 후 결제하면, DHL로 빠르게 배송된다.

시계 가격대에 따라 추가 관세 납부 가능성도 있다. 배송은 보통 영업일 기준 3~5일 정도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손목 착용 사진

패키지는 이런식, 보증서와 보증카드를 동봉하여 종이 상자에 포장되어 온다.

추가 스트랩 하나 정도는 별도 포장이 아닌, 시계 박스 내부에 빈 공간을 활용하여, 추가해서 보내준다.

(사진의 파란 스트랩이 추가 구매한 스트랩)

사용 설명서와 안내서(?), 별건 아닐수도 있지만, 주문한 사람의 이름을 직접 필기하는 정성이 보인다. (사진의 회색 부분)

시계 뒷모습, 시스루백이 아니라 좀 아쉽지만, 깔끔해서 만족하는 편,

60/60 보증카드도 보인다.

추가 주문 스트랩 체결 사진. 하이브리드 러버 밴드로,

피부에 닿는 부분은 고무, 사진 상으로 보이는 외부는 직물 소재 추정.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마감도 좋은 편.

참고로 스트랩만 별도 구매하면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온다.

저 네모난 포장 그대로, 그 위에 에어캡 정도만 추가해서 DHL로 배송되어 왔던 걸로 기억한다.

군더더기 없고, 친환경적인 포장.

추가 주문한 메탈스트랩 체결 사진. 줄만 바꿔도 시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크와드의 모든(대부분?) 스트랩은 퀵 릴리즈 방식으로,

사이즈만 맞는다면 손쉽게 교체 가능하여, 또다른 재미를 준다.

+ 추가로, 보증서에 기재된 60/60은 크와드의 품질 보증 정책으로

구입 후 60일 내 환불 가능, 60개월 무브먼트 보증을 의미한다.

물론 말도 안되는 사용 후 환불한다거나, 고의 또는 부주의로 무브먼트에 손상을 가한 경우는 제외되겠으나,

단순 오버와인딩 정도로 인한 고장은 1회 무상 수리 가능하다.

이건 경험담으로, 수리기는 추후 업데이트 예정.

https://www.christopherward.com/

연말 제외하고도 종종 할인 이벤트를 하고, 선착순으로 매우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회원 가입하고 메일 구독해둬도 나쁠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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