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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 ★ ★ 나쁘지 않게, 재미 삼아 경험해볼 만 했다.
별점 기준
★ ★ ★ ★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 ★ ★ 언젠가 한 병 더 살지도 모르겠는, 가끔 생각나는 술.
★ ★ ★ 이 정도면 괜찮지,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제대로 못 즐긴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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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하이랜드
숙성연수: 미표기
향: 마지판,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와 약간의 건포도 향이 인상적이었다.
맛: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웠던 기억.
마트 구경 중에 저렴한 가격에 싱글 몰트래서 들여다 보던 중,
케이스에 쓰여있는 다양한 아로마들에 이끌려 구입한 위스키.
국내에는 소개된 적이 없고, 유럽에서도 특정 마트 아니면 일부러 찾으려해도 찾기 힘들 것 같다.
의심반 기대반으로 마셨는데, 나쁘지 않았던 기억.
나쁘지는 않은데, 오히려 괜찮은 편이었는데,
세상에는 좋은 술들이 너무 많아서...그리고 술에 대한 신조*를 만들어놔서..
이 브랜드 위스키를 다시 살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 나의 술에 대한 신조 내지는 철학.
1. 술은 몸에 좋은 게 하나도 없다.
2. 다만 정신 건강에는 좋을 수 있다.
3. 술은 취하기 보다는 맛과 향을 천천히 즐기는 음료이다.
4. 그러니 가끔 한 번 마시자. 분위기 타서 훌훌 털어 넣지 말자.
5. 좋은 향도 맛도 없는 초록병 알콜 같은 건 쳐다도 보지 말자.
6. 기왕 몸 축낼 거면 좋은 술을 제대로 마시자.
7. 제대로는 양이 아닌 깊이.
한, 두 잔 정도를 다른 맛들의 방해 없이 길게, 깊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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