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하면

 

1. 스트랩 구매, 살짝 (많이) 다른 색상으로 받음.

2. 교환을 신청했는데, 그냥 새로 보내줌.

 

이렇게 되겠다.

 

좀 더 풀어쓰면,

 

올 1월 중 뜬금포 진행했던

크리스토퍼 와드, 일명 크와드 세일.

 

시계야 안중에도 없고

돈이 없으니

새 시계 기분 낼 스트랩이 있나 보던 중 걸린 녀석.

 

 

90유로는 정상가고,

세일 당시 50% 가격이었으니 나름 살만하겠다 싶어

일주일 고민하고 주문 완료.

(아아 현명한 소비자, 책임감 있는 가장 짠돌이)

 

근데, 일주일을 기다려도 배송이 안오는데..?

크와드 답지 않게 뭐지(크와드 다운게 뭔데)

 

그래서 문의하니 세일 때 꽤 많이 주문이 밀렸는지

미안하다며, 발송해준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온 제품은 두둥.

 

 

 

초록이.. 다 같은 초록입니까.

뭐지 이 청개구리 같은 청명한 초록초록은?

 

배송도 기존 2-3일 대비 많이 늦었던 터라

살짝 기분 상했지만, 고객센터는 잘못이 없으니까 꾹꾹 눌러 메일로 교환 신청.

 

 

교환은 또 귀찮게...

봉투 버렸는데 어디서 구해야하나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5일 뒤 온 회신.

 

대략, 미안하고, 그냥 받은거 가지시고, 새로 보내드릴게요 뭐 이런 내용

 

 

I hope this helps로 끝나는 아름다운 메일!

 

네 도움이 됩니다! 물론 됩죠!

 

받은 스트랩은 사실 필요 없었지만

교환을 귀찮게 안해도 된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

 

저 메일 얼마 후 DHL 메일이 바로 왔다.

그리고 다음날 스트랩 수령해서 장착!

 

짜잔!

 

 

 

 

위가 처음 받은 스트랩,

아래가 다시 받은, 원래 주문한 스트랩.

 

 

잘못온 스트랩은 마음에도 안들고,

교환 예정이라 체결도 안해봤었는데

나름 뭐 나쁘지 않다. 한 두번 재미로 바꿔볼 생각도 있음.

 

결론의 결론은,

크와드는 서비스도 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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