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아니지만, 어쨌든 별점은
★★★★☆
잔인하고 극적인 풍자의 미학.
에피소드 하나는
시즌 1 전체 이상의 존재감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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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보여준
자본주의의 단면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주류 세계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이념이자
요즘 들어 여러 나라가 뼈저리게 체험하는
민주주의의 한계까지 그려낸다.
비판과 풍자의 수준이
전편보다 강화되었음에도
크게 작위적이지 않고
극의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
다만 성기훈의 행동들은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리고 대사톤은 연극적이라 겉도는 느낌.
-
캐스팅 미스 일부
배우의 존재감때문에 이야기 예상이 가능하다.
오달수, 이진욱, 양동근이
금방 지나가는 역할을 맡지 않으리라는 건
한국 사람이면 대부분 예상할듯.
+
공유가 이런 연기도 가능한 배우였나?!?!!!!
엄청난 폭발력에 감탄했다.
단역으로 끝났으면 아쉬워서 어쩔뻔 했나.
+
세계화 패치 고민할 법 한데
‘머 우짜라고 난 마이웨이!‘
’받고 전통놀이 5종 세트 추가!‘ 멋지다.
- 별개로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를 너무 못한다.
AV 표지 관련한 인터뷰는 특히,
영상 예술 관련 직종에서
패러디물이 나왔다는 건,
작품의 인기가 높은 위치에 올랐다는 방증인데
그렇게 밖에 대처를 못하다니 참 아쉽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인기 영화들의 제목만 비틀어서 에로물 만들고
개그 소재로도 쓰고 그랬더랬는데...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
추가용 별 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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