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딱 나왔는데,
별거 없는데, 꽤 맛있는 라멘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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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은 크게 안되겠지만
엄청나게 고급 재료를 쓴 것도 아니고
요리 실력이 엄청나지도 않지만,
생각보다 금방 완성된 게,
조미료를 막 때려넣거나
잔재주 부리지 않아서 좋은,
그런데 꽤 맛있는 라멘 같은 느낌.
한 줄 요약 가능한 간단한 이야기,
특히 남의 나라 (특히 유럽)에서
천하무적 컨셉 깽판치고 다니기,
서프라이즈스러운 몇 몇 설정 등,
익숙한 이런 여러 단점들은
목적이 뚜렷한 장르 영화의 한계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해야할 것을 잘 파악해서
버무려내서 최대한의 만족감을 주는 공산품이 이 영화.
참기힘든 유혹이었을
클리셰들을 다 때려부수는 용기가 멋지고
적절한 캐스팅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 선택이 좋았다.
그리고 군더더기를 빼고
줄거리의 속도감을 거의 최대치로 올려서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갈래를 개척했다.
요즘 액션 영화들 중 일부는
이 영화에게 빚을 약간 지고 있을 듯.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
추가용 별 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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