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퍼가 주인공에
걸쭉한 욕들이 내내 이어지지만
아이러니하게
순수와 표현에 관한 영화.

——————————————————

개판 난리들을 처놓고
그래도 고맙다고 한마디 남길 줄은 아는 순수함.
(판 깔아주고도 끝까지 모르쇠인 구경꾼도 있었고)
그리고
고맙다 미안하다 표현하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의
절규가 기억에 남는다.

여러 영화제에서 언급되길래
각잡고 보려했는데
예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서
신선했던 영화.

통제불능 어린애 같은 러시아와
여러 나라들에 대한 은유로 보이기도 한다.

펄프픽션스러운
막장 난장 대사 파티에 웃음이 터지긴 하는데
30분 이상 들어내도 무방했을 것 같다.

+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한편으로는 이해가 간다만
작품상까지..? 약간 놀라운 선택.
어쨌든 최근엔 이야기에 재미가 있는 영화들이
작품상도 받으니 긍정적이다.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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