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마신 무알콜과 비교되는 편안한 색상.

 
 
평가 ★★   
어릴 때 상상하던 와인 맛에 가까운 그 맛.
 
별점 기준
★★★★★   
한 모금 두 모금 즐기는 재미가 넘쳐 흐르는,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술.
★★★★        
언젠가 한 병 더 살지도 모르겠는,
가끔 생각나는 술.
★★★             
이 정도면 괜찮지, 즐길만 했고,
돈이 아깝진 않았다.
어쩌면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건
내 탓 같기도 하고.
★★                 
누가 뭐래든 내 타입은 아닌 걸로.
잘 배웠습니다.
★                     
좋은 술은 입에,
저질 알콜은 하수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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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용 별 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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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자두, 장미, 라즈베리 비슷한 향
시간이 지난 뒤에는 초콜릿 향도 올라온다.
 
맛:
자두에서 다크 초콜릿으로 가는 느낌.
드라이한 편.
 
마무리: 
혀 끝에 재밌게 남는 미세한 달콤함.
포도 주스를 마신 듯한 느낌도 살짝 있다.
+ 마시고 나서 한 참 뒤
문득 치고 나오는 다크초콜릿의 달콤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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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보고 들었던 그 와인,
(옛날 사람이니 포도주로 처음 들었겠지..)
아무튼 상상했던 그 와인의 맛과 비슷한 느낌.
 
막연히 포도 맛이 나는 달콤한 술이겠거니 했다가
가볍게 뒤통수 맞았던,
그치만 향긋한 냄새에 취했던
첫 와인 경험이 떠오르는 와인이다.
 
대단하지 않을지 몰라도,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을테니
별 생각 없이 한 번쯤 경험해 볼만 한 와인.
 

 
함께한 요리는 까르보나라.
당연히 잘 어울리고
소고기 구이/ 스테이크는 말할 것도 없겠다.
 

 
오프너를 준비했는데,
비웃듯이 자리한 악마의 형상.
스크류캡이나 열기도/ 잠그기도 편하긴 하다.
 

 
참고로 난, 사은품에 눈이 멀어 구매했다.
특별할 건 없고,
흔한 바이시클 류 카드나
플라스틱 카드만 못한 질감.
그치만 재밌는 색 조합이라 만족.
(잘 보면 카드 케이스 아래에
'THE WINE LEGEND',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다만... 자신감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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