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름끼치게 무섭고 슬픈 이야기.
눈물이 고일 새도 없이
벌어진 입 막기 바쁘게 만드는 이야기 솜씨.

------------------------------------

특히 중동을 둘러싼
세계사와 국제 정세에 대한 은유로도 읽힌다.

피와 눈물이 쌓아올린 분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함께 있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어머니의 메시지는
마음 속에 무겁게 가라앉는다.

+ 종교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된
국가에서 태어남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된다.

+ 내가 10살 때였나.
또래들 중 몇 명이 예수님 믿네, 부처님 믿네 하면서
편가르며 거의 싸우다시피 하는 걸 보고
기가 찼던 기억이 난다.

지금 어딘가에선
다 늙은 어른들이
애들한테까지 총 쥐어주며
편가르고 비극을 이어가고 있구나 씁쓸하고,

어릴적 편가르던 그 놈들은 아직도
교회, 절 잘 다니고 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00x25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