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 날 빈 속에 나갈 땐 특히 더 추운데
따뜻하고 든든하게 먹고 나서는 길은 훨씬 따뜻하다.
따뜻한 스프 한 그릇 먹고 나가는
산책길 같은 영화.
오늘은 별 넷.
언젠가는 반이나 하나를 추가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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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이야기 자체가 좋았는데
다큐멘터리를 툭툭 끊어
빠른 호흡으로 잘 이어붙인 듯한 편집은
늘어지지 않게,
보다 현실적으로,
소박하게 이야기를 잘 전달했다.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음악과 영상도 무척 아름다웠다.
좋은 로케이션과 선곡들.
+ 피아노는 참 좋은 악기다.
멜로디 연주하는 악기 중에
두 사람이 한 악기를
같이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또 있으려나 모르겠다.
+ 짧게 지나갔는데 기타 연주 장면에서
배경 음악을 넣어주는 시도는 신선했다.
* 의도치 않게 최근 2주 동안, 내용이든 표현이든
강한 영화들을 계속 마주해서 좀 지쳤던 차였다.
디톡스 같아서 건강하게 느껴졌다.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
추가용 별 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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