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 Harry (1971), 더티 해리
★★★★
이렇게 오래된 영화와
이렇게 열악한 영상에서 이 정도 재미라니!
- 좋았던 점
반은 먹고 들어가는 매력적인 주인공
세월은 못 속여도 여전한 매력
- 아쉬운 점
다소 허전한 이야기,
당연한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 어둠 속에서 빛을 잃는 열악한 촬영.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
추가용 별 반 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꽤나 많은 범죄 액션물에 영향을 미친듯 보인다.
스피드, 다이하드, 다크나이트, 장고, 강철중 등등
이 쯤 되니 영화에서는 누가 시초였는지 궁금한데,
원조가 아닐지언정,
이런 영화 속 피카레스크 캐릭터에 기틀을 다진 것 같아 보인다.
다만, 스토리가 좀 구멍이 있어보이고,
촬영과 구성이 물음표를 남긴다.
조명 기술이 열악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야간 촬영을 많이 할애한 점,
뜬금없는 노출들과 배경 설정은 의아하게 만든다.
범인의 정체를 일찍 공개하면서
얻은 장점은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동선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건 주인공, 해리
그나저나 이스트우드 옹,
휴 잭맨이 생각나는 외모에 감탄했다.
젊었을 때도 멋졌구나…
무려 50년이 넘은 세월.
나도 그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