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읽기

R.M.N. (2022)

영화잔 2024. 5. 12. 14:41

 

 

★★★

종종 당시 사회를 적나라하게 해부하는 영화가 있다.

 

- 좋았던 점

주제의식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영화 중반 롱테이크

 

- 아쉬운 점

산만하고 불필요해보이는 곁가지들.

일단 재미가 있어야 얘기를 듣고 싶지..


별점 기준
★★★★★
명작, 몇 번이고 다시 봐도 좋은 영화,
배우고 즐길 부분이 끝없이 많은 영화.
★★★★
명작이라 하긴 약간 아쉬우나, 충분히 좋은 영화.
한 번 쯤 더 보고 싶은 영화들 포함.
★★★
이 정도면 영화 본 시간이 아깝지 않다.
재미든 교훈이든 철학이든 예술이든

절반 이상의 성공.
★★
영화 본 시간이 다소 아깝다.
조금 더 좋을 여지가 있었던 것도 같고..

시간 낭비.
(어쩌면 만든 사람들) 인생의 낭비.

추가용 별 반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종종 당시 사회를 적나라하게 해부하는 영화가 있다.

작게는 루마니아 혹은 소도시 사회
현재 모든 국가와 시민들이
애둘러 무시하고 넘기는
멍청한 질문들을 해부하는 영화.

매즈 미켈슨이 나왔던 <더 헌트>도 떠오르는 영화.

중후반 약 15분이 넘는 롱테이크로 잡는
모임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멍청한 의견에 동조하는 순수하고 덜떨어진 다수와
시도 때도 없이 길을 잃는 토론의 자리,
집중 못하는 또 다른 멍청이 하나,
결말 못내고 끝맺는 것까지,
새롭게 보는 눈에 익은 풍경들이었다.

 

아마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이 장면이 떠올라서 일듯.

다만 좀 더 재밌게 다듬을 필요가 있었다고 본다..

나라면 쳐냈을 곁가지들이 많아서 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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